旅行 및 山行 寫眞

2010.11.27 여성봉-오봉-송추폭포

석전碩田,제임스 2010. 11. 29. 17:24

아침부터 싸락눈과 함께 진눈개비가 꽤 많이 내리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에 나섰습니다. 날씨 탓인지 산행로에는 평소와는 달리 사람들이 거의 없어 좋았습니다.

 

오봉 매표소 - 여성봉 - 오봉 - 송추폭포 - 송추매표소

소요시간 : 4시간 30분

 

늘 그렇듯이 산행은 즐겁습니다. 오르내리면서 나누는 대화가 정겹고 또 간단하게 싸가지고 간 점심 보따리, 식사 시간이 행복합니다. 또 계절마다 변화 무쌍한 주변 산행로의 변화가 우리의 삶을 비추어주는 듯 하여 항상 겸손함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러운 줄 모르고 무성했던 낙엽들은 다 떨어지고 이제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채 겨울 채비를 하는 겨울 나무를 대하면 시를 모르는 문외한에게도 시심이 절로 동하는 듯 합니다. 

산을 오르는 작은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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