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위의 말은 월드컵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유소년 축구 선수
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물었을 때 했던 말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즐겁게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수명 차이는 10년 이상
이라고 합니다. 비단 수명 차이 뿐이겠습니까? 사회적 지위, 물질의 소유 등 모든면에서
절대적이라 할만큼 즐거운 기분을 갖느냐, 가지지 않느냐에 따라 큰차이가 납니다. 성공
하고 부를 누리며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유머가 풍부하고 모든 상황을 즐길 줄 압니다. 즐
거운 기분으로 연주하지 않는 음악가에게 감동하고 박수를 보내는 청중은 없습니다.즐겁
게 생활하고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지지를 보내는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자이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 아니라 즐겁게 일하기 때문에 부자가 된다는 뜻입니다.행복
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자주 웃다보면 행복은 우리앞에 저만치 와 있게 됩니다.
*
지난 10일에 개막된 남아프리카 월드컵 축구경기가 연일 열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첫 게
임에서 예상 외로 선전을 펼쳐 원정 1승을 올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보내는 온국민
의 응원 열기는 참으로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월드컵이 개막되기 하루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도착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
는 홍명보 감독에게 기자들이 공항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던 기사가 스포츠 란 한 켠에 실
렸습니다. 저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시시콜콜한 그 기사를 읽으면서, 이번 남아공 월드
컵이 다른 어떤 본선 대회에서보다 더 기대를 갖는 힌트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90년대 월드컵 나갈 때 기억나는 것은 <정신력> 밖
에 없었다. 이거 이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표팀 감독이
'유쾌한 경기를 하겠다' , 또 막내 이청용이 당돌하게 '즐기면서 하겠다' 고 하니 격세지감
을 느낀다. 당시에 선수 중에 누가 이런 말을 했다면 아마도 맞아 죽었을 것이다."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말을 하면서, '즐길 줄 아는 선수들이 모였다'
고 전제한 그의 말이 저에게 유난히 크게 들린 건 왜일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도 16강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되는 근거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밤 잠을 설치면서 축구 경기를 보지만 즐거운 이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승부
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월드컵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
*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 2장 4절)
▣ Alone Again sung by Gilbert O'Sullivan
In a little while from now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조금 후에 이 참담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난 근처에 있는
탑으로 갈거야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whoever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그리고 꼭대기에 올라가서
몸을 던지고 산산이 부서져 버린게
어떤 기분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려줄거야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h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She's stood him up"
No point in us remaining
어쩔 줄 몰라 교회에 남아
홀로 서 있으면 사람들이 말하지
"저런, 안됐군
여자한테 바람 맞았나 봐"
남아 있어봤자 아무 의미 없어
We may as well go home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는게 낫겠어
나 혼자 그랬던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또 홀로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Looking forward t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활발하고 즐거웠다는 걸 생각하니
앞날을 내다 보아봤자 내가 하려 했던
역할을 해낼 수 없을 것 같아
But as if to knock me down
Reality came around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cut me into little pieces
하지만 날 쓰러뜨릴 것처럼
현실은 내 주위에 다가와
힘도 들이지 않고 그저 스치는 것만으로
날 산산이 부수어 놓았어
Leaving me to doubt
Talk about God and His mercy
Or if He really does exist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날 의구심 속에 빠뜨렸지
하느님? 은총이라구?
만약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왜 내가 정말 곤궁한 때에
날 버리는 거야
당연하다는 듯이 난 다시 혼자야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치유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내 버려둔 채
상처받은 사람들이 더 있을거야
우린 뭘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Alone again, naturally
Now looking back over the years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언제나 그렇듯 듯 난 또 혼자야
이제 지난 세월과
무엇이든 떠오르는 것을 돌이켜 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울었던 게 생각나
눈물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울었지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그리고 내 어머니가 65세가 되셨을 때,
(신께서 어머니의 영혼을 편히 해주시길)
당신이 사랑하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를
왜 떠나보내야 하는지 이해하실 수 없었지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so badly broken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No words were ever spoken
몹시도 상처받은 가슴으로
다시 삶을 시작하도록 남겨둔 채 말이야
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그후로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았어
And when she passed away
I cried and cried all day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하루종일 울고 울었어
또 홀로 된거야
늘 그랬던 것처럼 난 또 혼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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