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these guys, anyway?" (도대체 이 녀석들이 누구야?)
어제, WBC 야구대회 2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미국을 대파한 한국
대표팀을 두고 미국 언론이 내뱉은 첫 마디입니다. 그러니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데 대해 스스로 놀라는 말이기도 하고, 또는
지금까지 눈여겨 보지도 않았던 한국팀을 재평가하는 말이기도 합
니다.
프로야구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 리그 선수들로 구성 된
미국팀이 한국팀에 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충격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지금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 1회 WBC 야구경기가 연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뿐 아니라 전혀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비유하
기도 합니다. [신문기사 작성법]을 다루는 책 첫 페이지에는, 이런
고전적인 유명한 예화를 하나 들고 있습니다. 즉,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꺼리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꺼리가 된다는 것이
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야구경기에서 한국의
예상 밖 선전은 바로, '사람이 개를 문 것'과 같은 멋진 기사꺼리임
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Who are these guys, anyway?'...
약간의 비아냥거림이 섞인 이 말을 듣는 것도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
한국 야구 대표팀, 화이팅!!!
▣ Bridge Over Troubled Water Sung By Simon And Garfunkel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그대가 의기소침해 있을 때나
그대의 눈동자에 눈물이 맺힐 때
나 그대 곁에서 눈물을 닦아주리다
고난이 몰아쳐 와 친구들도 찾지 않을 때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를 당신께 바치리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를 당신께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그대가 자신을 잃고
낯선 거리에 서 있을 때나
고통의 밤이 오면
당신의 짐을 받아 주고
편히 쉬게 하리다
어둠이 밀려와 불안해 할 때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를 당신께 바치리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를 당신께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은빛 소녀여 노 저어 가세요
빛이 당신을 비추고 있어요
당신의 꿈들이 이루어집니다
저 빛나는 것을 보세요
당신이 친구를 원한다면
나 또한 노 저어 당신께 가겠소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맘을 편하게 해드리겠소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맘을 편하게 해드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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