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이북5도청 - 비봉매표소 - 제3휴식처 -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소요시간 : 3시간 30분
참가인원 : 8명
맑은 가을 하늘, 그리고 영글어 가는 열매들...
오늘 토요 산행의 칸셉은 그래서 당연히 '초가을'이었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인 듯 날아갈 듯이 불어 주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드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 깨끗한 모습으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맑은 전경....
멋진 초가을의 산행이었습니다.
4주 만에 다시 오른 북한산은 그야말로 영글어 가고 있는 열매들로 가득했습니다. 하얀 꽃만 보였던 산초나무에는 어느덧 초록색 산초가 가득 얹혀져 있고, 어떤 나무의 열매는 불그스럼하게 익어가고 있었지요.
길 옆에서 오손 도손 속살을 채워가고 있는 산도토리도 이제는 익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이름모를 나무 열매며 산더덕도 한창 영글어갈 준비를 하는 '초가을'의 북한산을 소개합니다.




비봉 바로 아래서,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서울의 모습을 찍었습니다.오른쪽 사진은 향로봉의 일부


익어 가기 시작한 산초 열매......그리고 산행길 옆에 있는 산도토리


익어가기 시작한 이름 모를 산 열매의 모습.....더덕 꽃
출처 : 忍松齋
글쓴이 : 제임스본드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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