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ommend to you our sister Phoebe, a servant of the church in Cenchrea. I ask you to receive her in the Lord in a way worthy of the saints and to give her any help she may need from you, for she has been a great help to many people, including me. Greet Priscilla and Aquila, my fellow workers in Christ Jesus."(Rom. 16:1~3)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롬 16:1~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과 관계가 있었던 복음 안에서의 동역자들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그들에게도 자신에게 대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문안하라고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다'고 표현하면서 '우리 자매'라고 부르는 뵈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라고 표현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이름이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바울을 위해서 자신들의 목숨까지 내 놓았다(4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바울이 언급하는 많은 이름들은 다른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고 오직 로마서에만 한 번 언급되는 이름들이고 또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지만 바울에게 있어 그들은 중요한 존재들이었음에 분명합니다.
한 사람의 이름난 선교사 뒤에서 '이름도 없이 얼굴도 없이' 조력하는 자들의 수고와 헌신은 종종 그저 잊혀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섬김과 조력을 기억하고 세심하게 챙기며 서로 문안하는 것, 그것은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권면했던 바를 실천하는 믿음의 참 모습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빌 2:3~4, 새번역)
주님,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겸손히 서로 섬기는 일을 통해서 주께서 맡겨주신 일을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은 사람들과의 협력하는 관계를 통해서 일하시는 분임을 직접 경험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0) | 2025.04.13 |
---|---|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장면 (0) | 2025.04.12 |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0) | 2025.04.10 |
그들이 섬기는 우상은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 (0) | 2025.04.08 |
바울 일행을 환대한 루디아 (0) | 202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