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편

"I will exalt you, my God the King; I will praise your name for ever and ever. Every day I will praise you and extol your name for ever and ever."(Psalms 145:1~2)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 145: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시편 145편, 다윗의 찬송 시'의 시작 부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순간 순간 무엇에, 또는 누구에게 집중할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여정(旅程)입니다. 그런데, 오늘 묵상하는 시편을 노래한 시인은 오직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 이름에 모든 걸 걸겠다는 분명한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은 이것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짧은 두 구절에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는 표현인 'I Will'이 세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도 똑같은 표현을 반복하면서 노래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련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라'(시 145:21, 새번역)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에 비할 어떤 것도 이 세상에는 없음을 그는 분명히 알았기에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세상이 어수선하고 또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 시대를 살아갈 때 우리를  유혹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여(요한1서 2:15)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맞바꾸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는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