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너희들도 가려느냐

석전碩田,제임스 2025. 3. 23. 06:08

"You do not want to leave too, do you?" Jesus asked the Twelve. Simon Peter answered him, "Lord, to whom shall we go? You have the words of eternal life. We believe and know that you are the Holy One of God."(John 6:67~69)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요 6:67~6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님이 가버나움 회당에서 '하늘로부터 내려 온 떡'(6:41~59)이 바로 자신임을 가르치시자 그 말씀이 너무 어려워 '많은 사람이 떠나가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물으시고, 시몬 베드로가 대답한 내용을 기록한 구절입니다.

수님의 수제자답게 시몬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가 누구한테로 떠나가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습니다. 저희야말로 믿었고 또 알았습니다. 바로 주님이 거룩한 분이시라는 것을요.'(68~69절, 새한글)

'너희도 가려느냐?' 이 질문은 오늘날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작정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동일하게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군중들은 등을 돌리고 떠나 더 이상 예수를 따르지 않았지만(66절)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성경을 기록한 요한을 포함한 제자들은 그 어떤 다른 말도 이 세상에서는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입니다.

님, 믿음과는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성공하고 잘 되는 것 같은 현실을 볼 때마다 주께서 물으시는 '너희도 가려느냐?'는 물음에 베드로처럼 답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그리고 날마다 성경을 펴 묵상하고 상고할 때마다 주님의 이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제 귀를 열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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