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시편 119편

석전碩田,제임스 2025. 3. 16. 06:00

"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I am a stranger on earth; do not hide your commands from me."(Psalms 119:18~19)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시 119:18~19)

* 묵상 : 시편 119편은 각 구절의 첫 단어가 알파벳(22글자) 글자의 첫 머리로 정리된, 그래서 스물 두 가지 주제를 노래한 긴 시입니다. 특별히, 이 시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귀중한 지를 깨달은 후 에스라와 같은 사람을 중심으로 말씀 묵상 운동을 전개해 나갈 때 불려졌던 전형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늘 묵상하는 구절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눈을 열어' 말씀 속에 있는 풍성한 진리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말씀을 통해 슬픔의 시기에 힘을 공급받고(20절), 속임수로부터 보호하심을 받으며(29절), 넓은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매일의 삶이 기쁨을 준다'(32절)고 고백합니다.

에서 나그네 되었던 경험이 있던 그들은 그저 두루마리로 보관되어 있는 '말씀'은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묵상하고 그것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삶 속에 적용된 말씀만이 '살리는 생명의 말씀'25절)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버지 하나님, 특별 계시로 주신 이 성경을 그저 덮어놓고 믿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상고하고 묵상할 때 그 속에 펼쳐져 있는 주님의 선하심을 볼 수 있도록 제 눈을 열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