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Eph. 2:10)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들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마련해 두신 선한 일들을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 일들을 하며 살아가도록 하신 것입니다."(엡 2:10, 새한글 성경)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목적이, 태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의 그 목적과 본질적으로 동일함을 설파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그는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이 결코 우리의 행위나 우리의 선함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라는 사실을 언급한 후(8~9절)에 바로 이 말씀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음을 사도 바울은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의 목적' 즉, 사람이 이 땅에 살아가는 목적이 그저 본능적인 욕구를 채우고 이기적인 욕망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들'을 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듯이, 우리를 불러 은혜로 구원하신 것은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오는 여러 세대에 전파하는(7절) 특별한 '선한 일'을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분명한 목적이 주께서 주신 '선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선한 일이 나의 이기적인 욕망과 욕구를 충족하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를 전파하는 일임을 명심하게 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아주 작은 것을 통해서라도 드러내는 기회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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