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he does prospers.
Not so the wicked! They are like chaff that the wind blows away.
Therefore the wicked will not stand in the judgment, nor sinners in the assembly of the righteous."(Psalms 1)
"복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는 악인들의 의논 따라 걷지 않습니다.
죄 짓는 사람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비웃는 사람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가르침에 자신의 기쁨을 두고서,
여호와의 가르침을 낮이든 밤이든 소리 내어 읽습니다.
물길 곁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철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잘 됩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않고,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습니다.
이런 까닭에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죄를 짓는 사람들은 의인들의 무리에 들지 못합니다.
여호와가 알고 계시거든요, 의인들의 길은.
그러나 악인들의 길은 사라질 것입니다."(시편 1편, 새한글성경)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시편 1편 전문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하는 한글 성경은 지난 해 12월 10일, 초판 발행된 따끈따끈한 <새한글성경>의 문체입니다. 지난 1월, '초판 1쇄 인쇄 초판 1쇄 발행' 성경을 구입, 묵상할 때마다 비교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끄러운 번역이 참 좋습니다.
시편 1편은 신자든 불신자든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시입니다. 전체 15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편'의 총론이자 제목에 해당하는 대표시입니다.
이 시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의 삶의 모습을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한 것 같이' 매일 매일이 평온한 일상으로 이루어진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일상(루틴 : routine)으로 반복되는 것이 하찮은 게 아니라, 최고의 '복'이라고 시인이 노래하는 것에 공감합니다.
아침에 읽어나면 가장 먼저 말씀과 기도로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진리를 기뻐하며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대로 생각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비록 그 길이 손해보는 길일지라도 '의인의 길'을 걷는 것, 그것이 복된 길이라는 말입니다.
주님,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주님의 가르침에 집중하고 묵상하는 시간이 우선 순위가 가장 먼저이게 하옵소서. 이 한 주간도 죄 짓고 비웃는 악인들과 함께 서거나 앉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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