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새 계명,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석전碩田,제임스 2025. 2. 23. 06:00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John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서 슬쩍 자리를 비운 사이(요 13:21~31)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장면을 기록한 구절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 뿐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말씀은 이미 대대로 내려오는 유대인의 율법에서도 최고의 계명으로 가르쳐지고 있었는데(막 12:28~32) 예수님이  '새계명'이라고 말씀하셨던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님은 이미 자신이 곧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을 아시고, 홀로 남게 될 제자들에게 남겨 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싶었습니다.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유다는 이미 예수를 팔기로 그 마음에 결심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 13:1)고 요한은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에게 보여주시며 하셨던 마지막 당부, '서로 사랑하라'는 이 말씀이야 말로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첫 계명이라는 의미로 '새계명'이라고 분명히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홀로 남게 될 제자들에게 마지막 하셨던 주님의 간절한 당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이 시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을 본받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의 제자임을 알리는 방법이 '오직'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길 밖에 없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다른 모든 것에는 실패하더라고 사랑하는 일에는 실패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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