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공급하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5. 1. 28. 06:00

"She left him and afterward shut the door behind her and her sons. They brought the jars to her and she kept pouring. When all the jars were full, she said to her son, "Bring me another one." But he replied, "There is not a jar left." Then the oil stopped flowing.(2 Kings 4:5~6)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왕하 4:5~6)

* 묵상 : 구약 열왕기하 4장에는 선지자 엘리사와 그의 일찍 죽은 제자의 아내와 관련된 슬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하나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은 남편의 빚쟁이들이 남은 아내에게 찾아와 빚을 갚지 않으면 두 아들을 데려다가 종으로 삼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과부는 남편의 스승이었던 엘리사 선지자에게 찾아와 사정을 얘기하며 도움을 요청(1절)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은 엘리사는 그녀에게 '현재 네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과부가 가지고 있었던 전 재산은 작은 기름 한 병 뿐이었습니다. 선지자는 그녀에게 이웃에 가서 빈 그릇을 잔뜩 모아 그 속에 기름을 계속 부으라고 지시했고, 과부가 그대로 순종하자 모든 병이 가득 채워질 때까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과부는 그 기름을 내다 팔아 가족의 빚을 다 갚은 것은 물론 남은 것으로 두 아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2~7절)

재 내가 갖고 있는 것, 그것이 보잘 것없는 '기름 한 병' 뿐일지라도 그것을 믿음으로 내놓았을 때 하나님은 공급하신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의 작은 재능과 은사, 그리고 주어진 물질 등이 그저 보잘 것없는 것이라고 숨겨둘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 믿음으로 내놓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더 좋은 것으로 공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님, 제게 있는 은사와 재능, 물질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난한 과부의 기름병의 기름이 모든 그릇이 다 찰 때까지 소진되지 아니했던 것처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삶 속에서 경험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