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시편 92편

석전碩田,제임스 2025. 1. 20. 06:00

"The righteous will flourish like a palm tree, they will grow like a cedar of Lebanon ; planted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will flourish in the courts of our God. They will still bear fruit in old age, they will stay fresh and green, proclaiming, "The LORD is upright; he is my Rock, and there is no wickedness in him."(Psalms 92:12~15)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 92:12~1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시편 92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에 찬송 시로 불렀던 노래입니다.

사를 지배하시고 지금도 그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고백하며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에서 시편 1편의 향기가 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악인들이 번영하고 잘 되는 것 같지만 결국 그들의 끝은 허망하게 멸망하고 말 것이며, 의인의 길은 번성하고 밝다는 믿음이 이 노래의 가장 밑 바닥에 흐르는 '시적 은유'입니다.

리는 젊고 강하며 흠 없고 능률적인 젊은이들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내는, 철저히 성공지향적이고 외모지향적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안식일에 불려진 이 노래처럼, 성경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정한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은 노년의 모습을 찬양하고 있음에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뜰 안에서 늙고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결실을 맺는 사람으로 날마다 성장해 나가길 원합니다. 믿음의 눈을 뜨고 그렇게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알아보게 하시고, 이 악한 세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믿음과 신뢰의 꽃을 '함께' 피워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