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석전碩田,제임스 2025. 1. 4. 06:00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John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 묵상 : 늘 비유로 말씀하시던 예수께서 어느 날 비유가 아니라 밝히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그제야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이며 아버지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가 이른 줄을 확실히 알고 믿었습니다.(요 16:26~30)

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이제야 너희가 믿느냐' 되물으신 후(31절) 오늘 묵상하는 말씀을 하시며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자들은 예수께서 체포되자 모두 도망갔고(마 26:56),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부인했으며(요 18:15~17, 25~27), 다른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눅 24:13~14) 이 글을 기록한 요한을 비롯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자 두려움 때문에 예수께서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고 말씀하신 것과는 정반대로 행동했던 것입니다.

지만, 두려움과 실망, 환란으로 뿔뿔이 흩어져 떨고 있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은 후 그들 모두는 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용감한 복음의 전사'들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님, 한 해를 또 시작하는 새해 벽두입니다. 미지의 앞 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으로 두려워 떨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선포하셨던 주님의 그 말씀 붙잡고 담대히 믿음으로 이 한 해를 걸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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