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석전碩田,제임스 2024. 12. 26. 06:00

"And there were shepherds living out in the fields nearby,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s at night.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terrified.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Luke 2:8~10)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 2:8~10)

* 묵상 : 첫 번째 성탄절의 모습을 누가복음서 만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복음서는 없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는 예수께서 탄생하셨던 그 밤, 즉 첫 번째 성탄절을 길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 긴 내용 중, 예수께서 태어나셨던 그 밤에 '그 지역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겪었던 일'에 대하여 기록한 구절입니다.

천사가 베들레헴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그동안 백성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구약에서도 예언되었던 바로 그 분이 태어나셨다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누가는 이 설명을 하면서 그저 '소식'이라고 하지 않고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수식어를 여럿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좋은 소식(good tidings)'은 한글 성경으로 번역이 될 때 '복음(福音)'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수께서 말 구유에 탄생된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던 목자들은 그것을 확인한 후, 천사가 그들에게 전했던 말인 '아기 예수에 관한 말' 즉, 기쁜 소식(복음)을 전했다(17절)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님, 성탄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의 하루로 돌아왔습니다. 첫 성탄절 때 목동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땅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복음을 삶의 현장에서 증거하고 전함으로써, 날마다의 평범한 하루 하루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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