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a man of the house of Levi married a Levite woman, and she became pregnant and gave birth to a son. When she saw that he was a fine child, she hid him for three months. But when she could hide him no longer, she got a papyrus basket for him and coated it with tar and pitch. Then she placed the child in it and put it among the reeds along the bank of the Nile."(Exodus 2:1~3)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출 2:1~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인도해낸 모세가 태어날 때의 상황을 설명하는 구절들입니다. 레위인이었던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과 결혼하여 아론과 모세를 낳았을 때(출 6:20) 통치자 바로는 히브리인들의 모든 아들을 나일 강에 던지라(출 1:22)는 끔찍한 명령을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왕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이를 숨길 수 없게 되었을 때 갈대 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아들을 넣은 후 나일 강의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요게벳 가족이 했던 이 행위를 신약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1:23)
주변을 둘러 보면 두려워하고 떨 수 밖에 없는 암울한 상황이었지만 아므람과 요게벳은 '믿음으로' 행동했고, 하나님은 그 상황 가운데 개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난 아이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비록 기도하던 대로 삶이 진행되어 가지 않고 또 주변의 상황이 나를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할지라도(고후 4:8), 계속해서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그리고 좋으신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신다는 그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어려운 질문들 (2) | 2024.12.31 |
---|---|
헛된 욕망의 상징 바벨탑 (0) | 2024.12.30 |
내가 주의 얼굴을찾으리이다 (0) | 2024.12.27 |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0) | 2024.12.26 |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