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건전한 교훈에 맞는 말

석전碩田,제임스 2024. 12. 2. 06:00

"You must teach what is in accord with sound doctrine. Teach the older men to be temperate, worthy of respect, self-controlled, and sound in faith, in love and in endurance."(Titus 2:1~2)

"그대는 건전한 교훈에 맞는 말을 하십시오.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 있고, 위엄 있고, 신중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심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디도 2:1~2,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디모데 전후서와 더불어 '바울의 목회 서신'으로 불리는 디도서의 말씀으로,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 어떤 권면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나이 많은 여자(3절), 젊은 여자(4절), 젊은 남자(6절) 등 그 대상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믿음의 아들(딛 1:4)이며 목회의 후배인 디도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도 바울이 쓴 편지를 전달하는 전달자이기도 하고, 또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각종 문제들을 수습하는 지도자로서 디도가 갖춰야 할 덕목은,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도 표현된 것처럼, '건전한 교훈에 맞는 말'에 조심하고 그런 말을 사용하면서 성도들에게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8절에서 바울은 다시 한번 반복해서 '책잡을 데가 없는 건전한 말(새번역)'이야 말로 목회 현장에서는 어떤 반대자도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이야기하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도 이와 같이 권면했던 적이 있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랑하는 주님,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 한 주간 살아가면서 먼저 입에 파숫꾼을 세울 수 있길 원합니다.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로 저를 무장시키셔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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