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of this reached the ears of the church at Jerusalem, and they sent Barnabas to Antioch. When he arrived and saw the evidence of the grace of God, he was glad and encouraged them all to remain true to the Lord with all their hearts. He was a good man, full of the Holy Spirit and faith,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were brought to the Lord."(Acts 11:22~24)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행 11:22~2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행전을 기록했던 누가가 '바나바'라고 불리는 요셉을 소개하는 구절입니다. 누가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왔다.'(24절, 새번역)고 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누가는 사도 행전에서 바나바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장면 몇 군데를 통하여 그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가는 바나바를 처음 소개할 때에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하니'(행 4:36)라고 그의 본명과 사도들이 불렀던 별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다 회심한 후 복음을 전하고 있었지만,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그를 만나기를 꺼려할 때 바나바가 나서서 중재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행 9:27) 위로하고 격려하며 둘 사이를 잘 중재하는 은사가 그에게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는 안디옥 교회에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된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이 바나바를 파송하여 그 실상을 파악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 가서 '위로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성도들을 다독이며 격려와 위로의 사역을 감당하였고, 하나님은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도록 하셨습니다.
비로소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불리움을 받기 시작했던 곳도 바로 안디옥 교회였다(26절)고 누가는 분명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저 '나사렛인' '갈릴리인' 등으로 업신여김을 받았던 사람들이 정식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울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바나바라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 이 아침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나바'를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은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가 흥왕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바나바처럼, 오늘 누군가를 격려하는 상담자요 위로자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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