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말씀하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4. 10. 7. 06:33

"Amos answered Amaziah, "I was neither a prophet nor a prophet's son, but I was a shepherd, and I also took care of sycamore-fig trees. But the LORD took me from tending the flock and said to me, 'Go, prophesy to my people Israel.'"(Amos 7:14~15)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암 7:14~1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북쪽 이스라엘 여로보암 왕 시대에 아모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선포하자 왕과 백성들이 그를 배척하고 침묵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제사장 아마샤는 아모스의 예언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12~13절)고 조롱하며 겁박했습니다. 이 때, 아모스가 대답했던 말이 바로 오늘 묵상하는 두 구절입니다.

'뽕 나무를 재배하고 양을 치는' 평범한 목자였던 아모스를 택하셔서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하셨음에 주목할 일입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고 강하게 말하면서, '나는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노라' 목소리를 높이며, 목숨을 걸고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아모스였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음성이 데자뷰처럼 들리는 듯합니다. 길에 흩어져 있는 하찮은 돌들을 통해서라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예수께서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님, 평범한 목자였던 아모스를 부르셔서 그 입에 말씀을 주시고 선포하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날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목하시고 부르시며 말씀하신 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무도 우리를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때라도, 하나님은 나를 보고 계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용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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