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committed no sin, and no deceit was found in his mouth." When they hurled their insults at him, he did not retaliate; when he suffered, he made no threats. Instead, he entrusted himself to him who judges justly."(1 Tim. 2:22~23)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벧전 2:22~2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베드로 사도가 쓴 첫 번째 편지에 있는 말씀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그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 것(24절)'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상대방에게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표되는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폭력은 폭력으로, 모욕은 모욕으로 그대로 되돌려 주고 싶은 때 말입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라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가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고 헤매는 신세였으나, 이제는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시는 그리스도에게로 돌아 왔으니(25절), 그리스도가 가신 그 길을 기꺼이 따라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간절히 부탁하는 말씀입니다.
주님,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맞서야 간신히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죄악된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의 논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본'대로 살아가야 함을 다시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고 내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시는 하나님께만 믿음의 촛점을 맞추고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산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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