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Abram left, as the LORD had told him; and Lot went with him. Abram was seventy-five years old when he set out from Haran."(Genesis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창 12: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그의 고향과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셨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 하란을 떠난 때 그의 나이가 75세였음을 밝히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지금까지 그가 살아왔던 모든 삶의 기반을 포기하고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면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고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고향과 친척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의 삶을 살기로 작정한 것은 일종의 '믿음'이었습니다. 신약 성경 히브리서에서 성경 기자는 이런 아브라함을 일컬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히 11:8)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75세에 고향을 떠났고, 그의 몸에서 적자 이삭이 태어난 때가 그의 나이가 100세였을 때(창 21:5)였으므로 적어도 그는 2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믿음은 '기다림'이었습니다. 그것도 나이 75세에 감행한 모험에 뒤따르는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기다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끝에서 그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가 향년 175세로 죽자 열조에게로 돌아갔으며, 그의 후손들이 번창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창 25:7~25)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 안에서 기다리는 것이 언제나 가치있는 일임을 알지만 기다리는 것이 힘듭니다. 오늘 묵상한 아브라함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서 기다리면서 인내할 수 있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삶의 여정 가운데서 늘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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