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after day every priest stands and performs his religious duties; again and again he offers the same sacrifices, which can never take away sins. But when this priest had offered for all time one sacrifice for sins, he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God. Since that time he waits for his enemies to be made his footstool, because by one sacrifice he has made perfect forever those who are being made holy."(Heb. 10:11~14)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1~14)
* 묵상 : 오늘 묵상한 히브리서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에 대하여 그 의미와 가치,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너무도 간략하게, 그러나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모든 죄값을 치르신 '대제사장적 죽음'은 단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by one sacrifice he has made perfect forever)' 하나님께 받아들여진 대속의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대속의 사건을,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은 각기 다른 표현으로 증언하고 있지만 그 핵심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5)
사랑의 주님,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 단 한 번의 사건 때문에 제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단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이루신 이 구원을, 삶 속에서 나누고 증거하는 작은 예수로 살아갈 때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동행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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