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Matt.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 묵상 : 마태복음 25장 31절부터 46절에는 예수님께서 한 가지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가르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받게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배고픈 자에게 음식을,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거처가 필요한 이들에게 머무를 곳을, 헐벗은 이들에게 의복을, 병든 이들을 돌아보고, 옥에 갇혔을 때 면회를 가는 등(35~36절) 삶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나열하신 후 예수님은 오늘 묵상하는 구절과 같이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때 왕은 그들에게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이들 내 형제 중에 아주 보잘 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일이 바로 내게 한 일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40절, 현대인의 성경)
그런데, 놀라운 것은 왼쪽으로 간 사람이나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질문이 있습니다. 그들이 각각 '어느 때에 우리가 그런 일을 했느냐'고 오히려 되묻는 장면(37~39절, 44절)이 그것입니다.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자신도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작은 마음이지만 그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말입니다.
사랑의 주님, 평범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눈을 열어 주셔서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늘 다가갈 이웃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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