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replied, "The hour has come for the Son of Man to be glorified. I tell you the truth,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John 12:23~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3~24)
* 묵상 : 사순절(四旬節) 마지막 주간 월요입니다. 올해 부활절은 예년에 비해 빨라서 돌아오는 주일인 3월31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성금요일을 비롯 고난 주간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했던 예수님은 그곳에서 참배하러 온 사람들을 만나며 하늘 나라 복음을 나누었습니다(20~22절).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루살렘에 오신 후, 비로소 예수께서 임박한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듯, 비장하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특강을 하셨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25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부활과 영생으로 이어지는 진리를 제자들이 알기를 우리 주님은 간절히 바라시면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주님,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원리를 설명하시며 죽음 후 부활과 영생의 진리를 말씀하시고 또 친히 확실하게 부활의 증거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 아니라 그 후에는 주께서 예비해 놓으신 영원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것을 사모하며 지금 여기에서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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