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seen a grievous evil under the sun: wealth hoarded to the harm of its owner,"(Eccl. 5:13)
"나는 세상에서 한 가지 비참한 일을 보았다. 아끼던 재산이, 그 임자에게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전도서 5:13, 새번역)
* 묵상 : 당대 최고의 부를 누렸던 솔로몬은 전도서를 기록하면서 '돈을 사랑하는 자가 그 돈으로 만족을 얻지 못하고 부유하기를 바라는 자가 그 수입으로 만족을 얻지 못하니 이것도 헛된 것이다. 재산이 늘면 그만큼 소비도 많아진다. 그 소유주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외에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5:10~11, 현대인의 성경)라며 돈이 결국은 삶을 망친 다는 사실을 정곡을 찌르듯이 말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범죄 문제들이 결국은 '돈'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만 봐도 솔로몬의 이 지적은 시대를 관통하여 적용되는 진리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재물과 부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 예수께 붙잡힌 삶을 선택했습니다. 비록 로마의 감옥 안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였지만 그는 이렇게 환희에 찬 승리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이미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진 나에게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왔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모든 일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남은 것은 의의 면류관을 받는 일뿐입니다. 이것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실 것입니다.'(딤후 4:6~8)
사랑의 주님,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마 6:21, 눅 12:34)는 주님의 말씀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재물 때문에 눈이 어두워 비루해지는 수모를 당하지 않도록 하시고, 오직 주께서 주시는 의의 면류관만을 사모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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