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기

석전碩田,제임스 2023. 12. 3. 11:02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in all things grow up into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From him the whole body, joined and held together by every supporting ligament, grows and builds itself up in love, as each part does its work."(Eph. 4:15~16)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엡 4:15~16, 새번역)

* 묵상 :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 특히 처음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믿는 사람들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하며 우리 몸이 자라는 원리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리의 믿음은 그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함으로써 자라나듯이, 날마다 성장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설명을 하면서 바울은 특별히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성도들끼리 서로 '말과 행동으로 덕을 세우고 남에게 유익이 되어야 하는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행동들(29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리가 날마다 자라나는 것, 즉 예수님 안에서의 변화는 서로 친절하고 함께 아파하며 서로 용서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32절)

랑하는 주님, 서로 지체가 연합하여 믿음의 분량대로 작동함으로써 성장하듯이 그리스도안에서 성도들끼리 서로 친절하고 서로 용서하며 서로 불쌍히 여김으로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의 의미를 깊이 알아가는 오늘 복된 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