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序詩)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The LORD is my rock, my fortress and my deliverer; my God is my rock, in whom I take refuge. He is my shield and the horn of my salvation, my stronghold."(Psalms 18:1~2)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십니다."(시 18:1~2,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시편은 구약 사무엘하 22장에도 똑같이 실려 있는 다윗의 노래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노래했다'고(삼하 22:1)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18편의 첫 번째 구절은 다윗의 마음을 대표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말하자면 서시(序詩)인 셈입니다.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절, 개역개정)

다윗은 '환난에서'(6절)도 주님께 이 마음을 토로했을 뿐 아니라, 모든 원수의 손에서 벗어난 후(17절)에도 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마음을 높이 들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나이다.(시 19:14)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