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said to Moses, "Bring the tribe of Levi and present them to Aaron the priest to assist him. They are to perform duties for him and for the whole community at the Tent of Meeting by doing the work of the tabernacle."(Numbers 3:5~7)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민 3:5~7)
* 묵상 : 민수기 3장과 4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파별로 중요한 임무들이 맡겨진 것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두 지파 중 레위 지파는 특별히 성막과 성막의 비품을 관리하도록 임명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중요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들은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뜰의 휘장, 그리고 그것들을 매는 줄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말하자면, 겉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고 하잘것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을 맡았습니다.(민 3:25~37)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이 보잘 것없는 일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이 일일이 특별히 지정하여 그들에게 '성막에서 시무하도록'(8절)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후대에 분명히 전해지도록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이나, 직장 또는 교회나 내가 속한 작은 단체에서 하는 일이 겉으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또 평범한 하잘것없는 일 같이 보일지라도, 그 일이 하나님이 나를 불러 하게 하신 일, 즉 '소명(召命)'이라는 생각을 가질 때에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평범한 일이라 할지라도, 마치 성막의 일을 하도록 레위 지파의 각 자손에게 일일이 그 일을 지정하여 맡기셨듯이, 우리를 일일이 불러(Calling) 일을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주께서 제게 재능과 힘, 지혜를 주셔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소명임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일을 감당할 때 하잘것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지 않게 하시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위해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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