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show that you are a letter from Christ, the result of our ministry, written not with ink but with the Spirit of the living God, not on tablets of stone but on tablets of human hearts."(2 Cor. 3:3)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작성하는 데에 봉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가슴 판에 쓴 것입니다."(고후 3:3, 새번역)
* 묵상 :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면서 '추천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우리가 써 주는 추천서는 그 사람이 어떤 장점이 있으므로 신뢰할만하다고 보증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바울은 바로 고린도의 성도와 자신의 관계가 이런 관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추천서는 세상에서 통용되는 것과 같이 글로 쓴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성령의 열매'(갈 5:22)들을 드러내는, 실제적인 '삶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 한 주간 살아가면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럼으로써,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추천서'로서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자랑하고 있는건? (0) | 2023.09.08 |
---|---|
예레미야서 마지막 구절 (0) | 2023.09.05 |
삼위 일체, 그 신비를 알아가는 삶 (0) | 2023.09.03 |
세상의 원리와 하나님 나라의 원리 (0) | 2023.09.02 |
다윗의 믿음, 그 요체는 (0)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