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it is you who know my way. In the path where I walk men have hidden a snare for me. Look to my right and see; no one is concerned for me. I have no refuge; no one cares for my life."(Psalms 142:3~4)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시 142:3~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윗이 굴에 있을 때 하나님께 노래했던 시입니다.
쫓기는 신세가 되어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그는 오직 한 가지, '주께서 내 길을 아신다'는 사실 하나만은 굳게 붙잡았음을 이 시편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록 삶 속에서 저질렀던 여러 잘못과 범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삶의 무게 앞에서도 오직 한 가지, 즉 '나와 함께 하시고 곁에서 걸으시는 하나님은 내 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 그것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가 살아내야 하는 삶의 앞 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저는 모르지만, 나의 주님 되시는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시고 나를 돌보시며 제 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저는 압니다. '끝까지' 이 믿음 포기하지 않도록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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