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욥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3. 8. 29. 06:04

"and said: "Naked I came from my mother's womb, and naked I will depart.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Job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 1:2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욥이 한 순간에 끔찍한 일을 연거푸 당하여 아들들과 재산, 건강과 모든 것을 잃고 심지어 아내까지 저주하고 떠나간 후(욥 2:8)에 불평과 불만을 표출하기는 커녕 그가 보였던 반응을 기록한 구절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욥과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실, 욥의 이야기를 평안한 시대에 읽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할 수 있으나, 오늘 날에도 이런 일은 지구촌 이곳 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 이야기'임에 분명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서 전해져 오는 참상의 소식들은 욥의 이야기가 먼 옛날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세계는 지금' 을 전하는 국제 뉴스실을 통해서 들려오는 각 곳의 크고 작은 내전과 분쟁 소식은 멈출 줄 모릅니다.

약 욥기서의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역사의 이면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수많은 욥'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증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랑하는 주님,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했다'는 말씀을 오늘 주께서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제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만 그것 때문에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게 하시고 지금도 역사의 이면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