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모세의 회막, 하나님을 대면하는 곳

석전碩田,제임스 2023. 8. 21. 07:01

"As Moses went into the tent, the pillar of cloud would come down and stay at the entrance, while the LORD spoke with Moses. Whenever the people saw the pillar of cloud standing at the entrance to the tent, they all stood and worshiped, each at the entrance to his tent. The LORD would speak to Moses face to face, as a man speaks with his friend. Then Moses would return to the camp, but his young aide Joshua son of Nun did not leave the tent."(Exodus 33:9~11)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내려와 회막 문에 섰으며 여호와께서는 그 구름 가운데서 모세와 말씀하시곤 하셨다. 백성들은 구름 기둥이 회막 문에 선 것을 볼 때마다 모두 일어나 자기 천막 문 앞에서 경배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 그리고서 모세는 야영지로 돌아오곤 했으나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보좌관인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출 33:9~11, 현대인의 성경)

* 묵상 :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해야 했던 지도자 모세는 틈만 나면 불순종과 불평, 반항하는 백성들로 인해 힘이 들었지만, 하나님과 갖는 깊은 대면의 시간을 통해서 재충전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는 백성들이 사는 야영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홀로 천막을 치고(7절)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친구에게 말하듯이 대면했다'(현대인의 성경)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천막을 '회막'이라고 불렀습니다.

애굽기의 이 본문 말씀을 읽으면, 예수께서 수많은 무리를 떠나 '자주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눅 5:16)는 신약 성경의 말씀이 데자뷰처럼 떠오릅니다. 모세는 바쁜 일상, 그리고 고집 세고 욕심으로 가득차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백성들 속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을 확보했던 것입니다.

님, 매일 매일 주님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이 일상이 되게 하시고 절대로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양보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결과와 화려한 이벤트가 없으면 마치 뭔가 잘못 된 삶을 사는 것처럼 여기는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주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 33:3)을 맛보며, 지금 여기에서(here & now) 갖는 주님과의 대면 시간을 가장 귀히 여기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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