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went with them, and when he arrived he was taken upstairs to the room. All the widows stood around him, crying and showing him the robes and other clothing that Dorcas had made while she was still with them."(Acts 9: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행 9:39)
* 묵상 : 사도행전 9장에는 욥바에 사는 '다비다'라는 여 제자에 대한 이야기가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선행과 구제를 심히 많이 했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행 9:36) 그리고 그런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병들어 죽었는데, 그녀의 죽음을 그녀의 동료들이 더 슬퍼하면서, 생전에 그녀가 행했던 선행들을 이야기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마침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고 그들은 베드로를 초청하였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베드로가 도착했을 때, 다비다의 동료들이 오히려 자기 일처럼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녀의 삶을 자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본문의 결론은 우리가 잘 알듯이, 베드로가 다비다의 시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했더니(40절) 놀랍게도 도르가가 눈을 뜨고 일어났고,이 소문이 순식간에 온 동네와 그 근방에 퍼져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었다'(42절)는 결론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주님, 한 사람이 죽은 후 그를 기리는 칭송이 주변의 사람들에 의해서 퍼져나가는 상황을 묵상하였습니다. 복음이 전파되고 또 믿는 자가 늘어나는 일은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들을 진정으로 섬겼던 주의 제자 '한 사림'이 그 중심에 있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은 말과 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행하는 선행과 구제임을 알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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