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s master took him and put him in prison, the place where the king's prisoners were confined. But while Joseph was there in the prison, the LORD was with him; he showed him kindness and granted him favor in the eyes of the prison warden."(Gen. 39:1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 39:20~2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요셉이 애매한(?) 일로 옥게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은혜를 받게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구절입니다.
창세기 39장의 이 본문을 읽으면, 요셉은 여주인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 그 현장을 도망한 것 밖에는 잘못이 없었지만, 결과는 주인의 노여움을 사서 투옥되는 억울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창 39:9~19)
보통 이런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자신을 스스로 변호한답시고 여기저기 억울함을 호소하며 원망하고 또 애매한 상황을 연출한 당사자에게 화를 내든지 욕을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인데, 요셉은 그리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그 옥중에서도 그는 변함없이 간수장으로부터 제반 업무를 맡아 관리할 정도로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바로 이런 요셉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20~21)'라고. 그런데 이 표현은 이 본문에서 무려 네 번(23절)이나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애굽의 전국 총리로 등극(창 41:43)하는 디딤돌이 되었음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마 28:20) 약속하신 주님, 요셉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저와도 함께 하심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직 주의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삶 속에서 그것을 '밈음의 증거(히 11:39)'로 받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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