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we know that if the earthly tent we live in is destroyed, we have a building from God, an eternal house in heaven, not built by human hands."(2 Cor.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 5:1)
* 묵상 :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특별히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위해 '위로의 약속' 하나를 상기시킵니다. 그는 우리의 육체를 '이 땅에 있는 장막집'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장막집이 무너지면 우리를 위해 하늘에 영원한 집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을 공동번역으로 한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들어 있는 지상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세워주시는 집입니다.'(공동번역)
우리가 영원의 이쪽 편에서 고통받으며 탄식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소망은 하늘의 처소, 곧 예수님과 함께하는 영생에 단단히 매여 있습니다(2-4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을 갈망하도록 우리를 지으셨지만(5-6절),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을 위해서도 주신 것(7-10절)이라고 쓰면서,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몸으로 살아 있든지, 아니면 이 땅의 장막을 벗고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자(9절)'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올터인데, 그 때 주님과 영원히 있을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오늘 여기에서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 사는 동안, 그리고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육신을 떠나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그 순간, 우리가 경험하게 될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영생을 약속하신 주께서 저를 맞아 주실 것을 상상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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