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judge, and you will not be judged. Do not condemn, and you will not be condemned. Forgive, and you will be forgiven. Give, and it will be given to you. A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and running over, will be poured into your lap. For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Luke 6:37~38)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7~3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마태가 기록한 산상수훈의 내용과 동일하지만 누가는 독특한 상황, 독특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마태가 예수께서 산에 올라 마치 특별 집회 설교를 한 것처럼 소개하는 반면, 누가는 안식일이 지나고 예수께서 길을 가다가(1절) 제자들이 시장하여 밀밭의 밀도 훑어 먹기도 하고, 또 그것 때문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의 공격을 받기도 하는 등 치열한 삶의 길 위에서 들려주신 말씀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누가는 주일날 강단에서 선포되어 허공으로 사라져버리는 말씀보다는 '주일과 주일 사이, 삶의 현장에서' 들려지는 말씀에 더 주목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옳다>라는 제목의 책이 생각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 말씀과 같이 어떤 경우에도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줄여서 '충조평판'이라는 네 글자 단어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독자들을 교육합니다.
설교와 이론, 지식과 거창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삶의 현장에서 비판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으며 용서하고 배려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다고 예수를 비판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모습이 제 모습은 아닌지 성찰하게 됩니다. '남을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네가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라는 이 엄중한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주일과 주일 사이' 일상의 평범한 삶 가운데서 주의 말씀을 살아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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