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if someone comes to you and preaches a Jesus other than the Jesus we preached, or if you receive a different spirit from the one you received, or a different gospel from the one you accepted, you put up with it easily enough."(2 Cor. 11:4) "For such men are false apostles, deceitful workmen, masquerading as apostles of Christ."(2 Cor. 11:13)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고후 11:4)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고후 11:13)
* 묵상 :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거짓 이단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다른 예수'를 전파했고, 성도들은 그 거짓 가르침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고후 11:3~4) 그들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고린도전서)에서 그는 복음의 진리에 대해서 너무도 소상하게 쓴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열 두 제자에게, 그리고 마침내 바울 자신에게도 보이신 메시야'(고전 15:3~8)이심을 증언했는데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다른' 예수를 가르치는 자들의 말에 솔깃하여 따라가는 것에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그 끝이 다른 가르침을 '이단(異端)"이라고 합니다. 한국 교회 안에는 예수의 영이 이미 자기에게 임했다면서 '재림 예수'를 사칭하는 거짓 이단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이 이 시대 한국 교회에게 편지를 쓴다면 오늘 묵상하는 내용과 똑같은 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진리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도록 도와주옵소서. 교묘하게 성경을 해석하여 거짓 가르침으로 미혹하는 영을 분별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조명하여 주옵소서.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단으로 보호하시되, 진리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가르치는 진리의 등대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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