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Trust in God; trust also in me.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room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I am going there to prepare a place for you.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John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 묵상 :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이 제자들과 예수님 사이에 있었던 대화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기록했던 부분이 14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수께서 걸어오신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씀하셨던 것을 심도있게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스승인 예수께서는 십자가 처형이 되었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하늘로 승천하신 후, 거의 반 세기가 지난 후였습니다. 그가 걸어가셨던 그 길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령이 오신 후에야 깨닫기는 했지만 그 가르침을 직접 삶 속에 적용하여 살아본 요한이 '지금 현재' 예수가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기록했던 말이 오늘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살았지만 핍박은 더욱 강해지고 이대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인 것은 아닐까. 그러면 내가 부여잡고 달려 온 이 믿음의 길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런 질문들 속에서, 사도 요한은 14장 1절, 예수께서 당시 자신들에게 하셨던 말씀을 '지금 현재' 기억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확신있게 기록했던 것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미 먼저 가신 '신실하신' 주님께서 우리가 거할 집을 예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실 뿐(3절)만 아니라, 지금 삶의 현장 가운데 함께 계시고(17절) 또 때가 되면 다시 오시겠다(18절)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주님(요 14:6)께서 친히 가신 그 길을 따라갈 때 근심하거나 의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더 큰 것도 하리라' 약속하신대로, 오늘 하루도 주님을 따르는 믿음으로 '지금 현재'를 승리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 이단의 가르침 (0) | 2023.01.10 |
---|---|
모험하는 창조적인 삶 (0) | 2023.01.07 |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0) | 2023.01.05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0) | 2023.01.02 |
새해 아침의 기도 (0) | 202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