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석전碩田,제임스 2023. 1. 2. 07:59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Phil. 1: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0~21)

* 묵상 : 사도 바울이 옥에 갇혀 있을 때 기록했던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옥중 서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기쁨'을 강조했던 '기쁨의 서신(빌 4:4)'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은 감옥과 같은 시련이나 고통, 또 원수들의 적대적인 행위 등 그 어떤 세상적인 힘이 소멸시킬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운입니다.

회를 책임지던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그 때를 틈타 자신의 영광을 얻으려는 설교자들이 있었고, 또 지도자가 갇히자 겁없이 막무가내 말씀을 전하는 열혈 신자도 생기는 등 혼란스러움이 가중되었습니다(1장 12절~17절) 도저히 기뻐할래야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기뻐하기로 작정하고 교인들에게 자신의 본을 따르라고 말했습니다.(18절~21절)

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고 불확실한 미래 밖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약속해 주신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있길 소원합니다.

나님 아버지, 믿음의 눈을 열어 주변의 상황 너머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고 감옥에 있으면서도 간절하게 기뻐하라 권면했던 믿음의 선배가 외치는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그래서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길 원한다는 그의 고백이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저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0) 2023.01.06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0) 2023.01.05
새해 아침의 기도  (0) 2023.01.01
'인생'이라는 항해  (0) 2022.12.31
그분이면 충분합니다  (0)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