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이 더 중요하다

"Don't let anyone look down on you because you are young, but set an example for the believers in speech, in life, in love, in faith and in purity. Until I come, devote yourself to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to preaching and to teaching."(1 Timothy 4:12~13)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딤전 4:12~13)

* 묵상 : 목회자의 선배로서, 목회를 하면서 실의에 빠져 있던 제자 디모데에게 바울 사도는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자들에게 본'이 되는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에게 설교하는 실력을 더 잘 쌓으라든지, 또 교회 경영을 성공적으로 하거나 노회나 총회 등 종교적인 정치력에 역량을 쏟으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신실한 삶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라고 권했던 것입니다.

탁월한 두각을 나타내서 결과와 실적으로 평가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믿음의 선배인 바울이 디모데에 강력하게 권했던 것은, 삶 속에서 진실한 말 한마디, 은혜로운 행동 하나, 그리고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믿음을 지키는 정절과 같은 '성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목표 지향적인 사람보다는 관계지향적인 사람, 그리고 말이나 실적, 결과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가 더 중요함을 한시도 잊지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을 더 닮아가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