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fore, as God's chosen people, holy and dearly loved, clothe yourselves with compassion, kindness, humility, gentleness and patience. Bear with each other and forgive whatever grievances you may have against one another. Forgive as the Lord forgave you. 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Col. 3:12~14)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 3:12~14)
* 묵상 : 골로새 교회에 보낸 사도 바울의 편지인 골로새서는 교회 안에 몰래 들어 온 '이단'을 반박하기 위해서 씌여진 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 일행이 전도여행 중에 전한 '복음'을 듣고 새 사람이 된 사람들이 교회를 이루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복음을 변질시키는 이단 사상이 나타났다는 사실(골 2:4, 8~9, 21~22)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율법주의, 거짓 철학, 금욕주의, 그리고 천사 숭배 등 '복음'을 변질시키는 거짓 가르침을 반박하는 사도 바울의 음성은 단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사랑을 받아 '거룩한 자'가 되었므로 말과 혀로 반박할 것이 아니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으로 '옷 입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삶 속에서' 우리가 서로 서로(피차)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하나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교회 안에 몰래 들어 온 이단을 대적할 때 힘과 말의 논리로 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셨던 것처럼,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옷 입음으로써' 그들의 거짓을 드러낼 수 있게 하옵소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고 말씀하신 주의 음성을 이 시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 (0) | 2022.11.22 |
---|---|
매일 나누는 묵상 글, 그리고 기도 (0) | 2022.11.19 |
정확한 인식, 그리고 화합과 치유의 시작... (0) | 2022.11.13 |
삶은 선택의 연속 (0) | 2022.11.10 |
관점을 바꿔보기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