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if you remain silent at this time, relief and deliverance for the Jews will arise from another place, but you and your father's family will perish. And who knows but that you have come to royal position for such a time as this?"(Esther 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에스더 4:1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왕후가 된 에스더가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는 악법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기를 주저하자, 삼촌이었던 모르드개가 만약 이 순간에 그녀가 침묵한다면 그녀와 그녀의 가족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다급하게 경고하는 구절입니다.
담대하게 행동하며 일어서야 할 때임을 촉구하는 삼촌의 이 말에 반응하여, 에스더 왕후가 '죽으면 죽으리이다'(16절)는 각오로 행동했던 그 이후의 성경 내용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는 삼촌의 물음에 에스더는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긴 고민 끝에 마침내 그 음성에 믿음의 결단력으로 응답했던 것입니다.
불의에 대항하여 목소리를 내라는 부름을 받았든지, 고통을 준 사람을 용서하라는 부름을 받았든지, 아니면 약자와 소외된 자의 편에 서서 자신은 손해를 입는 부름을 받았든지, 성경은 믿음으로 그 부름에 응답하는 결단을 할 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신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히13:5~6)
주님,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딤후 1:7)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 속에서 주께서 부르시는 그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줄 알게 하시고, 그 음성을 듣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응답하는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0) | 2022.08.13 |
---|---|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 (0) | 2022.08.12 |
좋은 부모가 되는 길 (0) | 2022.08.09 |
위로의 사랑 편지, 이사야서 40장 (0) | 2022.08.08 |
책임 있는 '청지기'로 살아가기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