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로뎀나무 아래 엘리야

석전碩田,제임스 2022. 6. 14. 06:01

"Then he lay down under the tree and fell asleep. All at once an angel touched him and said, "Get up and eat." He looked around, and there by his head was a cake of bread baked over hot coals, and a jar of water. He ate and drank and then lay down again."(1 Kings 19:5~6)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왕상 19:5~6)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엘리야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 후 갑자기 탈진(burn-out)되어 자신의 생명을 앗아가 달라고 하나님께 떼를 쓰는 요청을 할 정도로 기진맥진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가와 힘을 북돋워주시는 장면입니다.

무리 믿음이 강한 자라도 영적으로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 않은 채, 우리는 자기 기준으로 침체에 빠진 동료들을 충고하거나 조언하고 또 평가하고 판단하는 실수를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저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님은 엘리야와의 관계를 통해 무력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을 다정하고 실질적으로 돌보는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님, 야고보 사도가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약 2:16)라고 썼듯이,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돌봄의 모습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와 관계된 삶의 현장에서 로뎀나무 아래에서 지쳐있는 지체를 볼 수 있는 상담자의 눈을 허락하시고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도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의지하지 말며...  (0) 2022.06.19
불의의 재물  (0) 2022.06.16
여호와의 유월절  (0) 2022.06.13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  (0) 2022.06.11
다시 되새기는 지상 명령  (0)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