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오게 한 후

석전碩田,제임스 2022. 5. 15. 05:22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Acts 20:23~24)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3~24)

* 묵상 :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틀림없이 더 많은 박해를 마주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분부한 사명을 감당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령께서 그에게 보여 준 것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 사명을 힘차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오게 한 후 그들에게 말했습니다(행전 20:17-24)

별히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그가 초청하여 이 말을 한 이유는, 아마도 바울의 기억에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 다른 어느 곳보다도 강력한 대적자들의 위협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 애틋한 마음으로 이 믿음의 길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달려가자'고 호소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울은 낙심하지 않고 그에게 맡겨진 이 사명을 비록 고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힘차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단호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그 여정을 계속하면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바울의 신앙 결기가 그대로 느껴져 오는 그런 말씀입니다.

님, 이 아침에 에베소 교회의 장로 중 한 사람이 되어, 믿음의 선배요 먼저 그 믿음의 길을 달려가고 있는 사도 바울의 음성을 듣습니다. 바울의 믿음을 본 받아 저도 믿음의 지체들에게 이런 고백을 하며, 격려하고 또 함께 이 믿음의 여정을 완수하자고 손을 내미는 믿음의 선배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