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when you give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and you will be blessed. Although they cannot repay you, you will be repaid at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Luke 14:13~14)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눅 14:13~1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잔치에 초청하는 '원칙'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잔치를 베풀거든 초청받은 사람이 그 초청의 댓가로 또 뭔가를 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 댓가없이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을 때 잔치를 베풀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 말씀은 그 이전에 누군가의 초청을 받고 어떤 잔치자리에 갔을 때 상석에 앉지 말고 말석에 앉으라는 권면(10절)에서 시작된 가르침의 결론입니다. 당시 잔치에서 세상 사람들의 행동에 일침을 가하면서, 천국 백성들은 그것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그 차별성을 가혹하리만큼 서늘한 어조로 하셨던 말씀입니다.
청첩장을 보내 마치 반드시 받아야 하는 꾸어 준 돈을 되돌려 받듯이 잔치를 베푸는 작금의 우리네 결혼 풍습에 시사하는 바가 큰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다시 되갚을 수 없는 저는 자들과 맹인,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을 초청하라고 통쾌하게 일침을 가하신 주님의 음성을 이 시간 듣습니다.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선하시고 온전하신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세상을 향해 통쾌한 선언을 하신 주님을 닮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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