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long as it is day, we must do the work of him who sent me.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John 9:4)
"우리는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곧 온다."(요 9:4, 새번역)
* 묵상 : 요한복음 9장에서 요한은 한 가지 특별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예수님께 질문을 하자(9:2)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3-4절)
그리고는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의 눈을 뜨게 하는 놀라운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이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장님이 눈을 뜬 기적에 촛점을 맞춘게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그 뜻을 행하셨던 예수님에게 촛점을 두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누구의 죄냐? 안식일에 사람을 고칠 수 있냐?' '네가 그 사람이 진짜 맞냐?' 나면서부터 볼 수 없었다가 다시 보게 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질문하고 논쟁하는 그들을 향해 그는 너무도 확실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11절)
주님,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아직 낮, 즉 일할 수 있는 때 그것을 삶 속에서 실행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그 한 분께만 집중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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