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비대면 소통

석전碩田,제임스 2021. 12. 23. 06:49

"I want you to know how much I am struggling for you and for those at Laodicea, and for all who have not met me personally. ...For though I am absent from you in body, I am present with you in spirit..(col. 2:1, 5)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골 2:1, 5)

* 묵상 :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각 나라의 방역 정책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웬만한 모임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해야 하고 만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거리 두기의 핵심입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을 통한 비접촉 소통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방식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런데, 오늘 묵상하는 골로새서의 말씀은 이미 2 천년 전 바울 시대에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방식을 언급했던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비록 자신이 개척하지 않은 교회이지만, 골로새 지역에 있는 성도들에게 '비록 육신으로는 떨어져 있으나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서로 연결(5절)되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님,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도 많지만 SNS를 통해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실질적으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한 지체로서 소통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셨사오니 오늘 격려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기억하며 성령 안에서 서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