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God made garments of skin for Adam and his wife and clothed them."(Genesis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21)
* 묵상 : 창세기 3장 21절,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기독교의 교리를 설명할 때 흔히 '원시복음'의 근거 구절로 인용되곤 합니다. 하와가 뱀의 꾀임에 넘어가서 먼저 죄를 범한 후 그녀는 남편인 아담을 유혹해서 똑같은 죄를 짓게 하였습니다. 이런 내용은 하나님이 아담에게 묻는 질문(11절)에 아담 스스로 변명하면서 했던 말 속에 백일하에 다 드러나 있습니다.(12절)
아담과 하와의 범죄,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어야 했고 자신의 죄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며 또 자기의 벗은 모습이 부끄러웠던 슬픈 사연은 두고 두고 인간 존재를 말할 때 언급되는 성경의 진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슬픈 존재인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가죽 옷을 지으셨다는 짧은 표현은 자칫 주의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구절입니다. 가죽 옷을 지으시기 위해서 대신 죽여야 했던 '짐승', 그리고 어린양의 모습으로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주님,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던 그 때에 이미 하나님은 저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음을, 오늘 묵상하는 최초의 복음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드러내시고 오늘 날 저에게까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께서 베풀어주신 이 은혜의 복음을 삶으로 증거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저를 붙드시고 날마다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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