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came to you, brothers, I did not come with eloquence or superior wisdom as I proclaimed to you the testimony about God."( 1 Cor.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 2:1)
* 묵상 :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 중에서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울 사도 자신이 복음을 전파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 즉 세상적으로 잘 훈련된 웅변이나 유식한 지식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계속해서 그는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복음을 증거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그 일을 했다(4절)고 간증(testimony)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헬라문화에서 '수사학'은 지도자가 되는 데 필수 이수과목일 정도로, 현란한 웅변과 박학다식한 지식은 삶에서 성공적 결과물을 얻어내는 데 큰 무기였습니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학문으로 훈련된 바울이 그런 과목을 이수하고 잘 준비된 사람임은 이미 잘 알려진 바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오늘 묵상하는 말씀처럼 고백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주님,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고, 주님께서 그런 사람만 사용하실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평범한 하루 하루 삶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의 작은 군사가 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 주간 저를 사용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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