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반석 위에 서 계신 하나님, 그리고 모세

석전碩田,제임스 2021. 5. 14. 09:07

"I will stand there before you by the rock at Horeb. Strike the rock, and water will come out of it for the people to drink." So Moses did this in the sight of the elders of Israel."(Exodus 17: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 17:6)

 

* 묵상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여러 날을 척박한 사막길을 걸은 후 정박하기 위해 숙영지를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물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물론 짐승들까지도 곧 죽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 되자 백성들은 또 불평불만, 그리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면서 당장이라도 모세를 죽일듯이 달려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지도자 모세는 달랐습니다. 그는 불평하고 대드는 그들을 상대해서 변명하거나 설득한다든지 또는 대적해서 맞받아 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이 모든 상황과 문제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가져가 그의 대답을 기다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로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 즉 해결책을 주신 내용입니다.

 

렙산에 있는 큰 반석과 그 앞에 서신 하나님, 그리고 지도자 모세가 반석을 치는 상상할 수 없는 해결책을 통해서 하나님은 분명한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을 믿음의 행동으로 순종하는 모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직접 확인시켜 주신 것입니다.

 

님, 불평불만과 옛 습성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물이 없는 광야길을 걸어야 했던 지도자 모세를 이 시간 묵상합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가 있는 그대로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갔던 것을 본받게 하옵소서. 같이 짜증 내며 인간적인 수단과 힘으로 맞서기 보다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고, 우리를 위해 기꺼이 매를 맞으시면서까지 '생수'로 응답했던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